군형사
[품위유지위반] 정직 3개월 항고, 1개월로 감경 성공
- 법무법인 에이파트
- 2026-03-11
담당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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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ㅣ정직 3개월 통지서를 받아든 순간, 눈앞이 캄캄해졌습니다
징계 통지서를 손에 받아든 순간은,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무겁습니다.
한 장짜리 문서일 뿐인데, 그 안에는 지금까지 쌓아온 경력과 평판, 앞으로의 복무까지 흔들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의뢰인 A씨도 그랬습니다.
오랜 기간 맡은 자리에서 성실하게 복무해왔지만, 품위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정직 3개월 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잘못이 전혀 없다고 주장하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본인도 자신의 행위에 대해 반성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통지서에 적힌 처분 수위를 보는 순간,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단 하나였습니다.
“잘못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정말 정직 3개월까지 받을만한 일인가요?”
징계는 단순히 불이익 하나로 끝나지 않습니다.
당장 직무에서 배제되는 문제를 넘어, 향후 인사와 평가, 조직 내 신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문제는 위반 사실 자체보다도, 그에 비해 처분이 지나치게 무겁게 내려졌다는 점이었습니다.
ㅣ사건의 핵심은 ‘징계 수위’
징계 사건에서는 비위 사실이 인정되는지와 별개로, 그에 비해 징계 수위가 적정한지를 다시 다툴 수 있습니다.
이 사건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검토 결과, 쟁점은 단순히 품위유지의무 위반이 있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그 사안에 대해 정직 3개월이라는 중한 처분이 과연 비례적이고 타당한가에 있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사정들은 감경 요소로 충분히 검토될 여지가 있었습니다.
• 잘못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었던 점
• 기존에 특별한 징계 전력 없이 성실히 복무해온 이력
• 사건 이후 태도를 바로잡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한 점
• 사건 전후의 구체적인 경위와 관계적 맥락을 함께 볼 필요가 있었던 점
결국 중요한 것은 왜 이 처분이 과도한지, 어떤 사정이 징계 수위에 반영되어야 하는지를 구조적으로 설득하는 일이었습니다.
ㅣ항고심 절차 대응의 핵심
징계가 한 번 내려지면, 많은 분들이 “이미 결정된 일인데 바뀌겠냐”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항고심은 원처분이 적정했는지 다시 판단받는 절차이고, 바로 이 단계에서 어떤 자료를 어떻게 정리해 제출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A씨 사건에서도 핵심은 분명했습니다.
처분권자가 미처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거나, 상대적으로 약하게 본 정상관계를 항고심에서 다시 선명하게 드러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법무법인 에이파트는 처분의 무게를 낮출 수 있는 요소들을 객관적으로 정리하고, 항고심 심사위원회가 실제로 검토할 수 있는 형태로 설득 논리를 재구성했습니다.
ㅣ단순히 ‘억울함’이 아니라 ‘감경 사유’를 체계적으로 정리
징계 항고 사건에서 가장 위험한 대응은 막연한 호소입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한 번만 봐주십시오”라는 말만으로는 결과를 바꾸기 어렵습니다.
필요한 것은 기록과 사정, 태도와 이력, 사건의 전후 맥락을 연결해 징계 수위의 과중함을 보여주는 작업입니다.
이 사건에서 저희 법무법인 에이파트는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조력했습니다.
첫째, 정직 3개월이라는 원처분이 과도하다는 점을 중심축으로 삼았습니다.
징계는 단지 위반 사실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가장 무거운 수준으로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안의 경중과 정상관계를 종합해 정해져야 합니다.
저희는 바로 그 지점을 설득 포인트로 세웠습니다.
둘째, 의뢰인의 반성 태도와 복무 이력이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정리했습니다.
단순히 “반성하고 있다”는 문장 한 줄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사건 이후의 태도, 본인의 인식, 재발 방지를 위한 의지와 같은 요소들이
항고심에서 의미 있게 검토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셋째, 사건 경위와 관계적 맥락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징계 사건은 일부 장면만 떼어 놓고 보면 훨씬 무겁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 배경, 당시 상황, 이후의 대응까지 함께 봐야 적정한 수위 판단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이 점을 기록 중심으로 설득력 있게 정리했습니다.
넷째, 감정적 표현보다 객관적 자료와 논리에 집중했습니다.
항고는 결국 심사입니다.
읽는 사람이 납득할 수 있도록, 왜 원처분이 지나쳤는지, 왜 감경이 가능하고도 필요한지 차분하게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대응했습니다.
ㅣ정직 3개월에서 1개월로 감경 성공
그 결과, 항고심에서는 원처분이 그대로 유지되지 않았습니다.
당초 내려졌던 정직 3개월 처분은 감경되었고, 최종적으로 정직 1개월로 낮아졌습니다.
처분권자의 최초 판단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항고 절차를 통해 징계 수위의 과중함이 실제로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의뢰인께서 처음 저희를 찾아오셨을 때 가장 힘들어했던 부분은 “잘못은 인정하지만, 이 정도 처분까지 받아야 하나”라는 막막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그 질문에 대해, 법적으로도 실무적으로도 분명한 답을 보여주었습니다.
징계는 이미 내려졌더라도, 끝이 아닐 수 있습니다.
ㅣ징계 사건은 ‘어떻게 다투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품위유지의무 위반 사건은 특히 감정적으로 위축되기 쉽습니다.
괜히 다투면 더 불리해질 것 같고, 조직 안에서 문제를 더 키우는 것 같아 조용히 받아들이려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처분을 무조건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은 인정하되 징계 수위의 과도성을 정확히 짚어내는 것,
그리고 그 판단에 반영되어야 할 사정들을 법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번 내려진 징계라고 해서 언제나 그대로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자료를 내고, 어떤 논리로 설명하며, 어떤 포인트를 심사기관에 전달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과도한 징계로 고민하고 계시다면,
혼자서 막연히 버티지 마시고 사건을 차분히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저희 법무법인 에이파트는 억울함만 대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지점을 찾아 끝까지 함께 정리해드리겠습니다.
